각각의 이유
회의감이 몰려올 것 같으니까 정리
1. 죄책감 들어서 미안하다 했지만 나는 이미 선을 넘음 돌이킬 수 없음. 떡이나머겅
2. 구체화 되어있는 게 좋음 난 누가 만들어놓은 게 좋음 그냥 구체화되어있는 게 좋음
3. 내가 좋아하는 것에 가깝게 구체화 되어있는 걸 찾는다 찾는다 찾는다
4. 없다
5. 휴ㅅ휴
6. 망상한다.
7. 휴ㅅ휴
결론 : 누가 내 머릿 속에 있는 것들을 가져가서 구체화시켜줬음 좋겠어
누가 써줫으면 좋겠어............자급자족도 능력이 있어야 하는 거야.....
내 망상의 산물이 소설이든 팬아트는 눈에 보이는 걸로 나타나면 좋지 정말 좋지. 뿌듯하지
고로 한다. 망상. 쓴ㄷㅏ. 글. 고ㅈㅏ다. 내 손. 머리.
나좋으라고쓰는데..나좋으라고 상상하는데 왜 하질 못하니 머리야 빨리 내가 좋아하는 걸 상상해봐 머리야 빨리 내가 원하는 걸 상상해봐
양심에 털이나서 이렇게 따끔따끔 아픈거겠지
미안해 내가 휴ㅅ휴 그대로만 보겠다고 했는데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하고있는데
적당한 배덕감 역시 나는 좋아. 양심처럼 얼굴이 자꾸 지나간다 근데 배덕감 들고 좋아
낰낰 올해초까지 나 샤픽은 죄책감 들어서 못 읽겠어. 샤픽은 진짜 씬을 다 넘겨 읽던 나 어디갔나요.
생각해보니 내가 언제 선을 넘었나 했더니, 서울특수수사대 쓰신 전야님의 홈이 폭파됐다는 걸 안 그 순간부터인 것 같아
소설 안 보고 미루다가 폭파되서 미친듯이 미뉴홈을 찾아서 가입하고 나는 그 곳에서 신세계를 발견
죄책감은 개나주고 선을 떡떡떡하고 넘겨서 여기까지 왔네.
거긴 정말 천국이었어 나의 눈을 뜨게 해준 천국.
선을 한번 넘으니까 여기까지 오네 하하
친구한테 죄책감 들어서 못 읽겠다했는데 그 친구는 지금 내 머릿 속을 열어보면 놀랄 거야..
적당한 배덕감은 좋은 거야. 돌아갈 생각 없음.
많이 애정해.
더 많이 애정해야할 것 같더라. 더 멋진 너네를 상상하려면.
서울특수수사대의 미노는 정말 짱인 것 같다. 멋진 미노에게서 멋진 모습을 발견해서, 그런 멋진 미노로 재탄생 시키다니. 정말 큰 애정이 없으면 그런 멋진 미노 못 만들어내 휴ㅅ휴
나는 못 만들어내니까 애정이 부족한가봐 휴ㅅ휴 더 많이 애정할게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