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Me All

현날에 올린 현유 음담패설 전화썰 리퀘

일리아@ 2014. 4. 24. 01:13

라디오 듣다보면 막 웃음소리랑;;숨소리랑 잘 들리잖아?

같이 현유파는 덕후랑 첫 날 라디오 듣고;; 카톡으로 푼 썰인데 

메모장 뒤적거리다가 찾아내서 좀 다듬어서 올림.



*음담패설 주의




종현이 숨소리듣고 흥분하는 진기는 진기가 보고 싶음.

종현이가 전화기에대고 숨소리나 신음내면 종현이가 폰에대고 쌕쌕거리는거 들으면서 흥분하는진기!

막.....핸드폰에 귀 바짝대고 목소리들으면서 몸 비비꼬는 진기...!


진기에게 어느날 익명의 번호로 전화가 오기 시작함

언제 한번 받았는데 막 이상한 신음소리만 들리고 상대방은 말이 없는 거야

그러다가 끊었는데 그 후로 스토커 같이 전화가 일정시간을 두고 계속 오기 시작함

꺼림칙해서 안 받고 싶은데 정말 끊임없이 와서 자다가도 막 울려서 잠에서 깬 적이 몇번 있고; 게다가 입사 한지 얼마 안됐는데 심지어 회의시간에도 울리니까 너무 당황스러움. 

정말 받고 싶지 않았지만 한마디 해줄 요량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이번에도 신음소리가 들림.

숨 한번 들이키다가 한마디 해주려는데 순간 너무 놀라서 핸드폰을 떨어트릴 뻔함

아무래도 어떤 여자가 받을거라 생각하고 전화했다가 남자가 받은 거 보고 장난치는 거라 생각했는데

남자는 자기 이름을 부르면서 자위를 하고 있었던 거야

신음 사이로 자기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너무 적나라 한 거야 

진기는너무놀라서

핸드폰꺼야하는데 너무놀라서끄지도못하고 계속듣고있는거지

뭐,,,뭐야 이미친,,놈 하면서도 너무 놀라서 끄지도 못하고 졸지에 계속 듣게 됨

점점 가빠지는 신음소리가 분명 절정을 향해가는데도 못 끊고 결국 자기 이름을 끊임없이 뱉으며 가는 거 까지 다 듣게 됨.

그 소리를 들으면서 자기 아래는 발기해 있었음.


그리고 전화는 계속 오게되고 처음에 발기했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갖던 진기는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끌리는 게 있잖아? ㅇㅇ 그렇게 끌리게 됨. 변태니까 받으면 안 된다 싶으면서도 전화를 받게 되고 자기도 그 소리 들으면서 흥분하게 되는 거지

처음 이진기 이름만 부르며 신음소리만 들려주던 전화는 이제 대놓고 음담패설을 하기 시작함.


너도 내 좆보면 좋아할거야 튼실하고 너의 구석구석을 찔러줄수있어

주변에 핥을만한거있어? 너가 빠는 소리 듣고 싶어

내 귀두라고 생각하고 빨아줘

그래 그렇게 혀 내어서,,,하아,,, 이러면서


구멍 움찔거리고있어? 음탕하네 


맞는 거 좋아해?

엉덩이때리는 소리 들려줘

아니면 허벅지 때리는 소리라도. 살에 착 감기는 감촉이 야할 것 같아

빨갛게 때린 허벅지 핥고싶은데 따가워서 눈찡그리는 너 섹시할 것 같아

빨개진 엉덩이 사이로 검붉은 내 무기가 드나드는 모습도 굉장히 야할 것 같은데 

막 이런식으로;;;;


지금 네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섰어 자위하는 거 들려줘

이러면 자위하는거들려주는 등 처음에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던 이진기는 수치스럽지만 어느새 동조되어 그 수치를 즐기게 된거지 

그렇게 매일 통화 ㅁ7ㅁ8 밤에 통화


근데 이 전화가 갈수록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어 

막 자기를 지켜보는 듯한... 자기를 지켜보지 않는 이상 할 수 없는 말들을 하면서 수치를 주기 시작한 거야

자기 이름을 부를 때부터 자기의 주변인일거라 생각했지만 진짜 자기 지켜보는 식으로 말하는거지;;


오늘 흰양말신은거섹시했어

이로 끌어내려서 복숭아뼈부터 허벅지안쪽 까지 핥고싶었어


막 이런거나


몸 숙이지마 

숙일때마다 박고싶어지잖아


오늘 자판기 밑에 떨어진 동전 주울 때 당장 그자리에서박고싶었어


오늘 다른남자랑 붙어있는 거 봤는데

그 남자앞에서 벗겨놓고 오랄시키고싶었어


막 자기를 존나 스토킹하는 것처럼 일일이 다 지켜봤다는듯이 얘기하는 거에

이진기는 소름끼쳤지만 이미 변태성이 깨어났으므로 익숙해져서 ㅋㅋㅋㅋㅋ대놓고 오늘은 무슨 행동해라 뭐 회사 화장실에서 자위하고 무슨 상상하면서 어떻게 자위했는지 말해보라고 미션주고 ㅋㅋㅋㅋ뭐입고오라는등 미션도 줌. 이진기는 이미 밤마다 야릇한 놀이에 빠져버려서 거절하면 더이상 흥미를 잃고 자기한테 전화 안 할까봐 무서워서라도 미션하는?ㅋㅋㅋㅋ



뭐 그러다가 어느날 회식으로 술에 떡이 되었는데 눈 떠보니 김종현 상사의 집

김종현은 잘생기고 회사내에서 좀 과묵하고 말이 잘 없는 타입;; 게다가 좀 엄한 편이라;;진기가 좀 불편하고 가까이 안 지내려고 했음. (이진기 앞에서만 말을 아끼고 이진기한테만 엄하다는 건 모르는) 이진기가 집에서 불편하게 쭈뼛쭈뼛있는데

맨날 자기 폰으로 전화가 오잖아

분명 자기 자는 사이에도 왔을 거란 말이야??? 근데 김종현이 받으면 큰일나는 거잖아??핸드폰을 생각하고 놀라서


어 혹시,,,제 핸드폰 어디있어요?

이러는데 김종현이 폰 흔들면서

아 이거?

받으셨어요?

새벽에 전화 한통 왔던데, 


이진기는 숨 삼키고


이진기씨 그런 취미있는 줄 몰랐네

이런 거 좋아하나?

하면서 막 덮,, 쳤,, 그리고 그렇게 떡의 길로 ㅁ7ㅁ8

근데 그 날 미션이 양복안에 망사스타킹 신는거엿거든

벗겨놓으니 망사스타킹이,,

시발 가지가지한다고 이렇게 변태일 줄 몰랐다고

여고생놀이도 아니고 이러면서 이로 끌어내리고 떡을 치겠지

 떡치다가 귀에 내뱉어지는 숨소리에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같은데하고 거친 섹스에 기절


근데 현유잖아????????????????????

전화한 사람이 누구겠어??????? 김종현이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다 이진기를 뒤에서 몰래 눈으로 훑고 있던 김종현의 계략........................떡이 된 이진기를 집으로 데려온 것도 ㅇㅇㅇ.....

기절한 이진기 귀에다가

우리 내일도 통화할까 이진기씨?

하고 끝나는 거!


올리자마자 바로 물려서 긁고 재조립한 보람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