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먼지 터는 것만으로도 힘이 든다
여장 미뉴처럼 문장으로 정성스럽게 푼 썰이 아니라서 카톡으로 푼 거라 엉망진창임
그래서 먼지 터는데 힘이 든다
언젠간 써야겠지하고 묻어두었지만 앞으로 못 쓰니까 털어버리는 것
썰의 원제목은 치명 비극의 현유, 탬뉴
아마도 이런 이미지들의. 종현이의 이미지는 연말 무대에서의 베이스 때. 근데 사진을 못 찾겠다
종현이가
진기이용하는걸생각해봤어
진기는 돈많은 재력가
그리고 종현이도 돈 많은 집안
서로 어릴적부터 아는 사이
진기는 어릴적부터 아는 사이지만 친하진 않고 진기는 종현이를 좋아하는데 어제처럼 패티쉬 있는걸로하자
진기는 좋아한다는 감정을 갖기도전에 종현이한테 끌려한다는거? 종현이가 이 어리숙한 도련님이 자기한테끌린다는 걸 알고
너 나 좋아하지 나랑 자고싶어?
막 이런식으로 이용하는거야
진기는 집안을 등에 이고 종현이에게 힘이 되어주겠지?
막 그런 우울 피폐..
막 진기는 이 감정이 좋아한다는 감정인지는 모르겠어 그저 아름다운 그림에 홀려서 그냥 어떤 의도없이 손이 먼저 가게 되는 그런 마음 그냥 만지고싶고 그냥 붙어있고 싶고 맞닿고 싶은 그런..........동경? 그런 순수한마음을
종현이가 먼저 눈치채고 다른길로 끌어들인거야
시작은 파티에서 만났다가.......
그냥 안면만 집안끼리 안면만있는 사이이고.
부모들이 따라나오는자리에 으레 그렇듯 애들이 따라나오길 마련이니까
거기서 몇번 마주친?
사실 처음에는 장난이었음 왜냐면 파티는 재미없었으니까
종현이는 지금보다 더 어릴 때부터 진기가 자기를 되게 뚫어져라 본다는 걸 알고 있었음
처음 본 순간부터 진기의 시선이 따라다녔어
남자애의 시선이 따라붙는다는 것에 기분 나빠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던 그 때
파티에서 마주치고 장난을 침 단순한 호기심이었음 언제나 자신을 보는 그 시선의 의도가 궁금했음
먼저 안녕이라고 말을 걸어오는 종현이에게 당황한 채 대답도 못하는 찡절부절하는 진기의 손을 잡고
여기 심심하지? 하고 내가 재밌는 데 알아 하면서 으슥한 곳으로 끌고감
그곳은 더이상 쓰지 않는 연회장의 구석진 방이었음
종현이는 막상 진기를 데려왔지만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정말 호기심이었고 충동적인 일이었지만 종현이는 이제 자기안에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
쟤는 날 왜 따라온 걸까, 나는 쟤와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니까.
뭘하려는지조차 모른 채 끌려온 진기는 손만 꼼지락거리면서 앉아있는데..
종현이가 너 왜 자꾸 날 쳐다봐? 이렇게 물음
진기가 눈 막 피하면서 그냥.. 이러는데 종현이가 막 나랑 친해지고싶어? 이럼
그래서 진기는 망설이다가 끄덕끄덕
종현은 확인해보고 싶다고 생각함 자신의 존재가 진기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건 호기심이기도 했지만 우월감이기도 했음
막 종현이가 진기 일으켜세우고 막 바닥에 밀쳐서
쓰러진 진기 몸 위로 올라가서
진기 바지버클을 막 품
막 풀면서 진기 손 가져와서 자기것도 막 풀게하고
손 넣어서 자기거 만지게 만 들고
나랑 친해지는 법 알려줄까?
잘하면 너랑 친구해줄게
그래서 막 빨............게하는거?
아뭐라고해야하지 이용해야하는데..
우리 둘만의 비밀이라고 아무한테도 말하지말라고
막 그런식으로 말하다가
나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종현이 혼자 남는데
너 나 좋아하지 이러면서 사고쳤음 좋겠다
손 가져다가 내 몸 만지고 싶으면 만지게 해줄게
내 몸 만지는 거 좋아했잖아
막 이런식으로..
진기를 이용해서 진기의 집을이용.. 자기힘으로삼는..
할 때도 막 진기가 자기 만지는데 막 종현이가
무심한 얼굴로 진기 거 자기만지다가 선 거
그거 만지면서 너 선거야?
왜 나한테 박고싶어?
박고싶으면 박게해줄게 이러는데
진기는 그냥 순수하게 종현의 몸이 아름다워서 만지는거였는데..
종현이는 막상 이용하는입장이니까 (진기한테 마음적으로 의지하는상황이지만 인지못하는 상황)
더 성적으로 자기 이용하지않고 순수한 마음에 의해 자꾸 만지는 진기가 불편하고
그래서 자기가 막 가르쳐줌
여기에 이걸 이렇게 넣는 거야
다음에 너가 나한테 넣고 싶으면 넣어도 돼.
이러면서
종현 몸에 홀려서.....이게 사랑인지 뭔지 그거 생각안하고 무조건 손 부터 대보는..진기시랑...그냥 말그대로 홀린거? 그냥 종현이가 자기 필요로 해주면 상관없는...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종현은 자기 몸에 손을 대는 진기한테 이미 유일하게 마음을 놓고 있지만 자신만 깨닫지못하고 홀로방황하는.............고독한 재벌집도련님
진기를 이용한다했지만 자신을 만지는 건 오로지 진기만 가능하고, 진기는 오로지 자신에게만 홀려있어야한다는 소유욕
쟤는 나한테 빠졌어. 쟤는 나한테 빠졌어. 쟨 내 소유의 사람이야. 이런거?
아니 쟤는 나한테 발정해 막 이런거
자기한테 남은 유일의 사람이라고 이미 마음의 벽안에 들여놓은 상태인데 자기만 못깨다는거
종현이가 몸으로 유혹하는거
진기가 유혹하면 종현이가 너무 불쌍해서..
나는 종현이가 나약하지만 어딘가 비틀리고..우는듯한....신경질적이고 섬세한...종현이가 보고싶었어 휴ㅅ휴..
여기서 진기를 예술가로 할까
음 진기는..
좀 종현과는 다르게 집이 부자지만 재력도 탄탄하고
진기가 집에서 재력을 움직이는 담당이 아닌 그냥 자기일을 하는 도련님이지만
형님도 진기를 사랑하고, 부모님도 진기를 사랑해서 진기가 후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그럼직업은뭘로하지
이번엔 진기가 피아니스트?
진기가 피아노치다가 종현이가 피아노위에 올라가서
셔츠 하나씩 풀고 가슴 열어젖히면..
진기야, 만지고 싶지 않아?
막 그럼 진기가 피아노치던 손으로 홀리듯 종현이 가슴에 손 대보고..
손으로 가슴근육 가슴사이 계곡을 덧그려보고..
그런 조용한 피아니스트도좋고
화가..?
그리고 그림들로 돈을 거래하는..
종현이의 뒷돈을 책임지는 그림 갤러리를 운영하는 화가
진기가 갤러리를 운영하는 것도 오로지 종현이 때문.
삼각관계도얹어보자
누가좋을까
민호 검사?
최근 회사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종현을 수사하러
수사하던 도중 김종현이 숨기고 있는 사람이있다는 걸 앎
김종현은 이진기의 존재를 숨기고있는거?
이진기는 자기의 약점이니까
근데 최민호 검사가 그 냄새를 맡은거지
요즘 회사내에서 회사를 갖기위해 형제들의 싸움이 붙었다는 건 유명한 사실이고
거기에 관심을 갖던 도중
종현형의 의뢰를 받음 김종현의 뒤를 캐달라고
민호는 사실 생각이없었지만 그냥 이용당해주는 척 뒷통수를 칠 계획이었음
여튼 최민호는 김종현의 뒤를 잡으려고 수사하는 탓에 김종현의 심기가 날카로운와중에
김종현이 숨기고 있는 이진기의 존재를 최민호가 알아낸거지
그래서 막 이진기의 갤러리를 찾아가서 (이진기의 뒤를 캐내려고 이건 단순히 흥미로. 왜 김종현이 이진기를 숨기나. 뭐가있길래. 더러운뒤의 냄새가 나기도하고 흥미가돋기도)
막 그림을 보다가 막 멍하게 서있는데
이진기가 옆에 다가와서 서있는데도 멍하게 구경하다가
진기의 존재를 눈치채고 얘기하게되는?
민호는 이진기한테 흥미가 생기고
최민호가 이진기한테 접근해서 김종현은 심기가 어지러운 상태
그래서 경고했는데도 계속 최민호가 이진기주변을 맴돈다는 게 자꾸 보고됨
한번은 이진기를 보러 갔는데
최민호랑 같이 웃으면서 얘기하고있는거야
그래서 최민호가 갈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진기를 확 낚아채서 거칠게몰아붙이는거
왜 짜증이 나고 화가나는지 모름
근데 거칠게 이진기 안으면서 머릿속을 냉정하게 정리하는 거
얘는 내 돈을 움직이고 있는 비밀이라고
그래 비밀이라서 최민호한테 들키면 끝장나니까 그래서 그런거야
그래 너가 내 약점이 되면 어쩌려고 막 그런
자신을 무너트린다는 그런..약점? 그래서 화가난?
사실은 순수한 질투심인데..
사실 종현이는 진기가 자기를 얼마나 깊게 생각하는지 모르고 진기 자신도 자신이 종현를 얼마나 깊게 생각하는지 모름. 그리고 종현은 진기가 그냥 자신에게 동경? 하는 마음을 자기가 이용한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거기에 그친다고생각해서
만약 그게 동경으로 그친다는 걸 알면
도망갈거라 생각하는거
만약 그걸 깨닫게 되면 진짜 사랑을 찾아 떠나겠지. 이런거
그래서 자기외에 아무에게도 시선을 돌리지않길 바라는 어린애 같은 마음
왜냐면 종현이는 진기뿐이잖아..마음 둘곳이. 약점임. 왜냐면 이진기한테서만 김종현은 김종현다울 수 있는거? 마음대로 감정 표출하고. 화내거나 그럴 수있고. 평소에는 회사만 생각하는... 권력을 잡으려는 막 냉정한 사람이되어야하니까..
근데 김종현 자기도 얼마나 이진기를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모르는거.
막 아까 말한 현유 더 생각해봤는데
생각하다가 막 성격이 좀 바뀌었어
처음에 ㅁ라할 땐 신경질적인 모습을 감춘 완벽주의자?
냉철한 모습인데 섬세하고 신경질적인데 나약한......유리같은 사람인데
상상하다가 나긋나긋한 .....가면을 쓴 성격으로
막 말투도 여기 만지고 싶어?
막 이런식으로 다정하게 가르치듯 이끄는거
아파?
몸으로 잘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나한테 하고 싶으면 너가 박아도 돼
이러면서 뭔가 하울같은 느낌의 나긋나긋함
인데 웃는 나긋나긋함이지만 속에는 냉철한 걸 숨기고있는거
몸을 준거니까..
종현이가 아니라 태민이여도
종현이대신 진기에다가
진기역에 태민이면
........뭔가 더 다른 무서움일것같다
태민이가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조여올 것 같지 않아?
맞아 태민이 하면 왠지 진짜 완벽하게 모든걸 다...
진기가 몸을 내주겠지만
통제는 태민이가 할 것 같아
진기의 철저한 그림자가 되겠지
뭐가재밌냐면 이렇게바꿔생각하는거..
태민이는 갤러리를 운영하지만 피아노를 쳤음 좋겠어
갤러리 안에 비밀장소가 있는데
거기가 태민이의 공간이야 피아노도 있고
진기는 거기와서 자기 몸을 반납하고.
태민이는 알게모르게 진기쪽 사람들과 연관이있으니까 진기를 돕겠지만
진기가 태민이를 배신하려한다면 오히려 진기를 흔들 것 같아
여기서는 민호 검사 말고 종현 검사........종현 검사가 진기쪽과 접촉하고 가까워진다면
오히려 태민이가 종현을 곁에두고 그에게 진기를 흔들 비밀을 쥐어줄 것 같아
종현이를 곁에두고 진기를 흔들 비밀을 주고
진기에게 연민을 느껴가는 종현에게 스스로 진기를 버릴 기회를 주겠지
그 기회는 곧 진기가 무너질 때 자신을 찾게 될 거야
힘은 태민에게 있으니까
그럼으로서 완벽하게 묶이는 거 아닐까
태민이는 진기가 점점 힘을 가져가는 게 못마땅할 것 같아
자신의 힘을 빌려서 커가고 있지만, 더 커지면 자기를 찾지않을테니까
묶어둘 구실이 필요할 것 같고
현유밍이랑 탬뉴현이랑은 확실히...느낌이 다른 것 같아
현유는 뭔가 더 사랑과 욕망이랑.......그런 거에 고뇌를 한다면
탬뉴는 집착과 사랑......
맞아 그리고 진기를 만지면서 진기 몸을 그렸음 좋겠다
진기는 아름다운 피사체
자신에게 사랑을 새긴 사람
그리고 그 사랑에 묶인 게 태민이고
다시 그 사랑으로 묶으려는 건 진기를..
진기가 자신을 철저히 그림자로 이용하려는 것에 대해서 저항할 것 같아
진기는 그 그림자를 다 혼자 짊어지고 태민에게 안 보여주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이용하니까 근데 태민이는 그것도 좋지만 거기에 무너져서 나약하게 자기에게 기대는..무너지는 진기 얼굴 보고싶어할 것 같아
좀 약해져서 자신에게 도와달라면서 옷을 벗어 제끼는 진기...
완벽하게 자신의 품 안에 가둘 수 있는 진기
막 종현이캐릭터가 신경질적이고 냉철주의자였으니까...그런 종현역의 진기라면 상상을 해봐요 진기시가 까리하게 수트를 입고 머리를 쓸어넘긴 까리한 모습에...음 회사의 이득을 따지는 냉정한 사람인데 태민이앞에서 자켓을 벗고 단추를 푸르고 그런 모습
그런 완벽주의자인 모습이지만 피아노를 치고 그림을 그리는 태민이 밑에서 우는거.......나약하게..무너져서...음
피아노앞에서 막 벗고
피아노를 막 치는데 방 문을 열고 자켓을 벗고 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태민이 치던 하얀 건반위에 사뿐히 앉아서 막 셔츠단추를 풀면서 자기의 계획을 말하면서 유혹하는 거야 태민이가 어디에 필요할지. 그리고 막 태민이의 손을 잡아서 자기의 가슴팍에 가져다대..
피아노 반주소리가 멈춘 방은 정적이 가득한데 옷벗는 소리가 사그락사그락 들리고
태민이는 멍하게 진기 옷 벗는 거 아름다운 조각상을 바라보듯 보다가 안고 쓰러지고 피아노가 쿵 소리 나고....
역시 처음은 진기가 넣는 걸로
이렇게 하는거라고 가르쳐주고.
그니까 좀 태민이는 거기에도 소유욕느낌
진기의 앞과 뒤 처음은 자기가 가졌어.
진기가 태민이의 감정이라고 깨닫기전에 순수한 마음에 욕망과 사랑을 새긴 것 같아
진기가 아까 종현이가 진기 가르친대로
이게 현유버전을 탬뉴버전으로 바꾼거니까 똑같아 다만 캐릭터가 성격이 바뀌면서 뒤에가면서바뀌는거니까
종현이가 진기 가르쳤는데 진기는 그냥 안 넣은거고 왜냐면 만지는 것에 더 중요한 그런 순수라면
진기가 넣어서, 너가 원한다면 박아도 좋아. 이런식으로 먼저 태민이 몸에 가르쳐주고
태민이가 진기한테 가르침받은대로 한거지 뭐
좀 더 대담하게 만약 몸 만지다가 너 여기 섰네 하면
너 나한테 박고 싶어? 하면서 몸 내주는 진기시..
현유는 사랑인데 탬뉴는 소유욕이 더 강해 욕망이랑 소유욕
현유는 종현이가 고립된 세상에서 진기만 남았으니까 진기에게 사랑을 깨닫는 신경질적인 그런...인식변화라면
탬뉴는 태민이가 진기를 묶는 거
소유욕! 욕망! 갖고자 하는 욕망! 회사를 차지하고나 하는 욕망!
막 현유에서 진기시는
종현이가 공부를 하다가도 진기가 방에 들어오면
옷을 벗는데
진기는 왜 벗지? 그냥 같이있고싶어서 온건데 이런 의문의 순수함이라면
탬뉴에서 진기가 태민이가 들어와서 옷을 벗는다면
태민이는 바로 꽂지 않을까 순수한 욕망에 휩쌓여서
좀 달라.....................으앙 갖고자하는의미가.......
태민이는 바로 꽂을 것 같아
근데 아팠겠지?
처음이니까 아프잖아
근데 진기는 티도 안내고 끙끙
태민이는 어린 몸에 자기 열을 주체하기도 바쁘니까
초반에는 막 스스로 상처입는 행위였을 거야
이렇게라도 살아남아야하는 거. 혼자가 된 거 고립 외로움.
현유 속에서 종현이는 넣는 입장이니까 몸을 부딪치면서 막 체온나누면서 막 진기가 스며들어올텐데
반대로 탬뉴에서 진기는 마음의 문을 닫을 것 같아
이렇게 라도 살아남아야하고, 이런 아픔을 겪는 건 내가 겪어야 할 고통이고 막 그런거
관계하면서 혼자라는 걸 느끼지 않을까
태민이는 혼자라는 걸 느껴가는 진기시를 피부로 느껴가면서 불안감과 소유욕이 커져가겠지
현유에서 종현이가 에로스라면 탬뉴는 태민이가 하데스임
같은 사랑이지만 요구하는 나약함이나 소유하고나 하는 집착이 다르니까..
어린 태민이가 진기시랑 몸을 섞으면서 진기시가 이고 있는 숙명 같은걸 느꼈을 거야
그 어둠을 같이 먹어가면서 자라겠지
그리고 태민이에게 진기는 처음이니까.
진기도 태민이에게 처음이고.
진기의 앞과 뒤가 처음이라는 거에 진짜 소유욕 느낄 듯.
종현이는 몸으로 화내지만
태민이는 절대 화 안냄 그렇다고 딱히 다정한 것도 아니야
비지니스니까..
진기시가 철저히 태민이를 비지니스로 대함
그래서 태민이는 고등학교 졸업하기전까지 진기앞에서 철저히 연기했어
자기가 이용당할 수 있을 만큼 바보라는 걸 보여주기위해
왜냐면 자기가 똑똑한 걸 알면 다른애를 찾아서 떠날 수 있잖아
좀 순진하고 덜떨어진 해맑은 어린애를 연기했어
진기형 이것봐요. 나 점수 이정도 받았어요. 막 해맑게
진기가 시험점수 보고 싹 들어가면
표정 싹 바꾸고
사실 태민이는 엄청 공부 잘함 왜냐면 진기의 욕망과 함께 할거니까
공부를 잘해야한다는 걸 깨달았음
어디까지나 태민이는 연기. 그러니까 자신이 돈많은 재벌집 아들이지만, 돈을 움직일 수 있되 회사를 탐내지 않는, 그리고 그 위치가 안되는 그래서 집에서 그림과 피아노밖에 못 그리는 유약한 막내이미지를 연기함
진기는 유약한 막내도련님이 자기의 몸을 만지는 철없는 어린애라고 생각했지만
글쎄 과연 유약하기만할까
그 집안의 진짜 머리는 사실 이태민인데
막 홀리듯이 쳐다보는 이태민을 바보같다고 여기는 거지 뭐..
태민이는 그거 깨고 싶은 생각 없고. 진기가 자기 앞에서만 몸을 벗길 원했고 또 그런 모습이 날개 잃고 웅크린 모습 같아서 새장이 된 것 같은 그런거?
만약에 김종현의 등장으로 이진기가 무너져서
결국 이진기가 이태민 앞에서 옷을 벗을 때
그럼 이제 뭘 해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물었으면 좋겠다
사실 이진기의 요구에 따라주는 건 곤란한 일은 아니지만 곤란하다는 듯이 우리집도 무너질 수 있는 위험이있다고 막 힘들다는듯이
그럼으로서 제가 얻게 되는 건 뭐에요?
막 이진기 자기의 삶의 목표가 달린 문제인데... 그 문제 설명하면서 절박하게 말한건데 더없이 냉정한 표정으로 저렇게말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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